일단 제 어깨가 좁지 않은편임에도 불구하고 어깨끈이 내려가요.
처음에는 끈 조절이 잘못되었나 싶어서 길이를 줄였다 늘였다 해봤는데 마찬가지더라구요.
구매한지 1-2주 정도 되지 않았고 제가 구입할 당시에 사이트에는<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여 어깨끈을 안쪽으로 줄여 덜 흘러내리도록 개선하였습니다>라는 문구가 있었는데 조정한게 맞나 싶어요.
아니면 제가 산 제품은 어깨끈 조정전의 상품인가?하는 의문도 드네요.
완전히 흘러내리지 않는다고 쓰여있는건 아니지만, 너무나 자주 흘러내리는 어깨끈은 개선이 필요합니다.
이 브라의 편한점을 저는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요? 어깨끈도 어깨끈이지만 앞쪽도 별로에요. 브라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자꾸 돌아가는 느낌. 가슴 위로 브라가 올라가는 느낌. 자꾸 손으로 제자리를 맞춰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<때로 입은 것조차 잊어버리게 되는 편안한 만세브라>라고 광고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신경쓰이네요.
얇은 원단의 사용으로 피부에 닿는 느낌은 좋아요. 하지만 앞서 말한 불편함들로 인해 제품의 재구매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.
아, 그리고 뒤쪽 연결 고리는 늘 뒤틀려 있습니다. 크게 문제인것 같진 않지만 벗을 때 좀 신경쓰이긴 해요. 왜 뒤틀려있을까도 궁금하고.
평소에 답답한것을 좋아하지않아 와이어리스브라 초창기때부터 입었고, 다른 브랜드들의 브라렛 입은지도 꽤 되었어요. 후크가 뒤에 없다는 디자인적인 아름다움 외에는 크게 장점을 찾아볼수가 없어 아쉽습니다.
가장중요한 <편리함>이 없기때문이죠.
(2019-03-05 13:53:01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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